✒️📖🎭 창작소/꼬깃꼬깃한 편지 2

기막힌 발상

기막힌 발상 한 남자가 급작스런 병으로 수술을 받았다.그가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간병을 해주는 여의도 가톨릭 병원이었다.건강이 회복될 무렵, 원무과 수녀가치료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그에게 물었다. " 돈이 없어요." 그가 말했다."도움을 청할만한 친척 없나요?""일가 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 뿐인데 대방동 성당 수녀입니다 " 남자가 답했다.그 소리를 듣자 원무과 수녀는 역정을 내며"수녀는 시집 못 간 여자가 아니에요! 하느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라고 언성을 높였다.그러자 남자가 말했다."그럼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ㅎㅎㅎㅎ오늘도 웃는하루 되세여~~~ㅋㅋ(어느 수녀님께서 보내주심)

2012년 6월 18일 오후 10:36

........ 넌 누구냐? 솔직히 모르겠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인지가 궁금해서 마음공부를 했다고 말할 수준은 안되지만 그때도 내가 누구인지 궁금했고 지금은 내가 누구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남들에게서 누구라고 생각할까에 더 신경을 쓰고 살아왔다. .......... 왜 거기 있나? 글쎄말이다. 여기 왜 있을까? 먹고사는 문제, 아직도 한 달에 얼마벌면 밥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한때 머리깎고 절에 들어갈 생각을 했었는데, 내 안에 습으로 묻은 세속된 때가 너무 덕지적지 묻어서 도저히 엄두가 안났었다. 없이 살아본 적도 있어 가난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단지 지금 벌여놓은 일과 부양가족, 사람들과의 약속, 못다한 일들에 대한 책임감 등이 여기에 있게 만든다. 정말 이게 아니다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