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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향다원(觀香茶苑)

관향다원(觀香茶苑)지리산 칠불사 쌍계계곡 중턱에 ‘지리산 생녹차’ 광고 모델로 나왔던 이호영 여사가 예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장작을 때고 솔잎을 깔고, 지리산의 별빛과 달빛을 끌어들여 몸과 마음의 찌든때를 벗겨주는 정말 근사한곳 입니다.차향기 가득한 곳, 인정이 가득한곳..  누구나 차 한잔을 마시고.. 이집의 벽에 걸린 그림과 글귀를 재미있게 봅니다..  이곳에 오면 마음의 짐을 놓아 두고 싶다..  꿀벌이 물어다준 벌꿀..벌들이 지리산의 온갖 꽃들 사이를 누비며 물어다준 꿀을 고이  간직하는 꿀통이다.  관향의 장독은 다른집들것과는 많이다르다.지리산의 계절별 진귀한 것들이 보물처럼 담겨있기 때문이다.  향기로운 차내음이 그득한 관향다원은 쌍계사에서 칠불사로 가는 길에서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면 ..

군자의 향취가 머무는 학산정

군자의 향취가 머무는 학산정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녹음이 미처 떠나지 못한 청계산 자락의 들길따라 코스모스의 한들거림을 가르며 달려가다보면,꾀꼬리성과 물앙산성에 살포시 안겨 소박하지만 맑고 은은한 소국의 향내음이 뜰안에 가득하여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유혹하며 차한잔을 즐길수 있는 학산정이 자리하고 있다.백년된 구옥(한옥)을 수리하여 옛 선인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서까래와 한옥문 문살너머로수줍게 피어난 소담스런 구절초와  남천, 주인장이 산과들에서 직접 옮겨심은 많은 야생화들이맹사성고택에서 느껴본 행단의 고고함에는 못 미치지만알알이 황금빛 열매를 맺고 있는 아름드리 은행나무의 멋스러움과 어우러져이가을의 고즈녁함을 느끼게 해준다.실내에는 눈길이 가는 곳곳에 내노라하는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각등의 작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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